유동하는사회1 우리 시대는 액체처럼 흐르고 있다 - 지그문트 바우만(Zygmunt Bauman) “우리 시대는 액체처럼 흐르고 있다” - 지그문트 바우만과 유동하는 근대의 철학“요즘 사람들과의 관계가 왜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까?”“끊임없이 변하고, 뭔가 계속 불안한 이 삶… 나만 그런 걸까?” 폴란드 출신의 철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은 이런 시대를 ‘액체 근대(liquid modernity)’라고 불렀습니다.그는 말합니다. “우리는 더 이상 단단한 기반 위에서 살고 있지 않다.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고, 정착보다 탈주가 익숙한 시대다.”– 바우만, 『액체 근대』 🧭 시대 배경부터 살펴볼까요?지그문트 바우만(1925~2017)은 20세기 중반부터 21세기 초까지를 관통한 사회철학자입니다.폴란드에서 태어나 유대인으로서 나치의 박해를 피했고, 전쟁을 겪은 뒤영국으로 망명해 리즈 대학에서 오랫동안 가르쳤어.. 2025. 4. 23. 이전 1 다음